[영화] '바비', 김새론-김아론 자매 동반 출연 화제
해외 영화제 극찬 받은 ‘론자매’의 매력 기대...10월25일 개봉
해외 영화제 극찬 받은 ‘론자매’의 매력 기대...10월25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바비'가 친자매인 김새론-김아론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다.
'아저씨', '이웃사람' 등을 통해 어엿한 흥행 여배우로 우뚝 선 김새론의 친동생 김아론은 영화 '바비'를 통해 스크린에 처음 데뷔한다.
특히 언니 김새론과 함께 동반 출연하여 극중에서도 자매 역할을 맡아 더 눈길을 끈다.
이상우 감독의 신작 영화 '바비'는 장기이식을 위한 불법 입양이라는 파격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김새론과 김아론은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와 함께 살아가는 자매를 열연했다.
김아론보다 앞서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으로 데뷔한 김새론의 막내 동생 김예론까지, 이른바 ‘론자매(김새론-김아론-김예론)’로 불리는 세 자매가 모두 영화배우로 데뷔한 것.
일찍이 ‘론자매’는 귀여운 댄스 동영상으로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발랄한 댄스곡에 맞춰 귀여운 안무를 선보이는 세 자매의 모습에 네티즌들을 열광했고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김새론과 김아론은 '바비'를 통해 자매임에도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언니 김새론은 가난한 집안 환경에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 대신 실질적인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소녀 가장 ‘순영’을, 동생 김아론은 장애인 아빠와 가난한 집안에 환멸을 느끼고 ‘바비’라는 캐릭터 인형에 푹 빠져 공주처럼 화려한 삶을 꿈꾸는 철없는 소녀 ‘순자’를 맡았다.
한편 사랑스런 론자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바비'는 10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
추천 기사
-
[영화] [리뷰]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영화 '피에타'
잔인한 진실, 그 속의 슬픈 현실
2012-10-02 13:47
-
[영화] 배우 박은빈,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합류
김수현의 짝사랑 '유란' 역 맡아...2013년 개봉 예정
2012-10-01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