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나쁜 피'에 출연한 배우 윤주가 영화 '은교'의 김고은에 이어 또 한 명의 무서운 신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나쁜 피'는 강간범과 강간범의 딸이라는 파격적인 대치로 이 시대의 만연한 성범죄 실태를 고발하는 작품으로, '육혈포 강도단'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이 작품은 강간범의 딸이라는 파격적인 설정과 함께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뭇남자들에게 자신의 몸을 던지는 충격적이고 과감한 설정으로 제작 초기 여배우 캐스팅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힌 당찬 신예 배우 윤주가 나타나 마침내 작품을 완성하게 된 것.

1989 생으로 청순한 외모와 달리 중성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인 윤주는 '은교'의 김고은과 최근 또 다른 성폭력에 대한 사회고발 내용으로 네티즌들의 분노와 지지를 얻고 있는 '돈 크라이 마미'의 남보라와 함께 하반기 스크린 여배우 돌풍의 주역으로 당당히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적인 연출과 스토리로 대한민국 성범죄의 추악한 일면과 그 결과의 비극을 그려낸 영화 '나쁜 피'는 강효진 감독의 연출과 신예 여배우의 파격적인 연기 감행으로 11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1월1일 개봉.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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