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채널 스크린이 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을 20일 밤 11시 TV 최초로 방영한다.

영화 '부러진 화살'은 5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소위 '석궁테러사건'을 재구성한 법정 실화극.

법정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진실 공방을 기본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이어가면서도 위트 있는 시선을 유지하고 있는 '부러진 화살'은 일반적으로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로 인식되는 법정 영화의 선입견을 깨고 '법정 영화의 진화'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7일 영평상 시상식에서 주연배우 안성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30일 개최되는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로 올라있다.

이 작품에는 배우 안성기와 박원상, 김지호, 문성근, 이경영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1월 개봉해 33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