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드라마 '골든타임'을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배우 이성민이 영화 '방황하는 칼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 배우 이성민과 정재영을 주연급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루 아침에 처참하게 딸을 잃은 아버지가 우발적으로 범인을 살해한 뒤 딸의 복수를 위해 나머지 한 명의 범인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이성민은 10년차 베테랑 형사 '억관'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상업영화 주인공으로 나선다.

극 중 정재영은 딸을 잃고 삶이 무너진 아버지 '상현' 역을 맡았으며, 이성민은 또 다른 살인을 막기 위해 그를 쫓는 형사 '억관' 역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

한편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베스트셀러'를 연출한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12월10일 크랭크인 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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