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이중적 캐릭터 '조한' 역 맡아 완벽 소화...오는 22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유키스의 동호가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 천사와 악마 사이를 오가는 이중적인 캐릭터로 파격 변신했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유키스 동호는 잘생긴 외모와 착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지녔지만, 사실은 예상할 수 없는 어두운 면을 숨기고 있는 이중적 캐릭터 '조한' 역을 맡았다.

극 중 조한은 자신을 좋아하는 여고생 ‘은아’를 함정에 몰아넣고도 어떠한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더욱더 은아를 옥죄며 고통에 빠트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동안 드라마 ‘로열 패밀리’, ‘홀리랜드’ 등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은 동호는 사랑스럽고 해맑은 아이돌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어둡고 비밀스러운 ‘조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같은 과감한 연기변신에 김용한 감독은 “아이돌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대단한 용기를 내주어서 고맙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어려운 캐릭터를 한층 깊어진 눈빛 연기로 표현해 낸 동호는 불안정하고 위험한 10대의 심리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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