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대용 기자] 영화 '터치'가 아시아필름마켓에 참가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6개국에 사전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화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로, 배우 유준상과 김지영이 열연을 펼친 작품.

이 작품은 두려움에 관한 3부작 '벌이 날다', '괜찮아 울지마', '포도나무를 베어라'를 연출하여 세계 영화계로부터 많은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아온 민병훈 감독의 네 번째 영화다.

'터치'는 영화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보편성에 반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높이사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6개국에 사전 판매됐다.

또한 10월31일부터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영화마켓에서는 북미지역 바이어 및 기타 지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해외 첫 공식 상영을 가질 예정이다.

'터치'의 해외 세일즈사 드림빌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준상, 김지영에 대한 아시아 영화, 방송사들의 관심이 높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가장 먼저 판매된 필리핀 같은 경우 '터치' 시사 때 배우들이 참석만 해주면 배우 유준상과 김지영을 최고의 한류스타로 만들어주겠다고 단언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포즈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터치'는 오는 8일 개봉한다.

정대용 기자 d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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