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역대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광해, 왕이 된 남자'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12일까지 누적관객수 1천176만53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최종 관객수 1천174만6천135명 넘어선 기록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도둑들', '괴물', '왕의 남자'의 뒤를 이어 4위에 올랐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은 한류스타 이병헌이 첫 사극에 도전, 1인 2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배우 류승룡, 장광, 한효주,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

한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영화제를 비롯해 베트남-한국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 런던한국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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