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가시꽃'이 2013년 2월 개최되는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가시꽃'은 고교시절 나쁜 친구들의 강요에 의해 집단 성폭행에 가담했던 주인공이 10년 후 우연히 피해여성을 만나 속죄하고 참회하는 과정을 비극적으로 그린 작품.

이돈구 감독의 이 작품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을 통해 공개된 바 있으며, 이번에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은 상업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을 선정하는 공식 부문이다.

한편 '가시꽃'은 베를린영화제 뿐 아니라 오는 30일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제12회 마라케쉬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진출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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