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의 휴 잭맨이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원하는 단체만 무려 17곳 이상, 이제 ‘착한 커피’를 통해 교육 사원까지 지원하는 등 진정한 ‘리얼’ 장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휴 잭맨은 지난 2008년 10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호주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임명된 첫 1년 동안은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의 지역개발사업장을 방문해 월드비전 사업을 직접 돌아보기도 했고,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와 함께 15명의 아동을 후원했다.

또한 2009년에는 아내와 함께 세계 고아 지원 재단 자선 행사의 명예 위원회 공동 의장으로 활동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리고 2011년 휴 잭맨은 ‘래핑맨 커피 앤 티’라는 이름의 커피 회사를 설립했으며, 영업이익의 50퍼센트는 월드비전을 통해 뉴욕 지역의 교육 사업에 기부한다.

휴 잭맨은 자신은 원래 하루에도 커피를 한 두 잔은 꼭 마시는 커피광이라고 소개하며 “커피를 마시면서 수익금으로 구호 사업도 할 수 있다면 모두가 윈윈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사업 계기를 밝혔다.

물론 그의 자선 활동은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 휴 잭맨은 현재 세계빈곤퇴치 프로젝트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아내와 함께 월드비전호주의 모금 행사 주최진으로 참여, 후원 단체에게 엔터테인먼트와 커피를 직접 제공했다.

영화 '레미제라블'의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는 “휴 잭맨은 고운 심성을 타고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발장으로서 완벽한 연기를 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언제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장발장의 이타심을 이미 오래 전부터 지녀온 배우, 휴 잭맨은 오는 12월 19일 영화 '레미제라블'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에 그가 보여줄 새로운 장발장, 영화 '레미제라블'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12월19일 개봉 예정.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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