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6일 만에 70만 돌파..."19금의 새 역사를 보여주겠다"

[JTN 김영지 객원기자] 영화 '나의 PS 파트너'가 19금의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소재와 재미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7년을 사귀다 헤어진 옛 사랑에 허덕이며 망가져 버린 '현승'(지성 분), 5년이나 사귄 남자친구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듣고 싶은 '윤정'(김아중 분). 두 남녀의 솔직하고 대담한 19금 러브토크를 담은 작품.

시들해진 남친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비장의 이벤트를 준비한 윤정은 앙큼한 목소리와 발칙한 스킬로 뜨거운 순간을 유발하지만, 수화기 너머의 남자는 남친 '승준'(강경준 분)이 아닌 현승...대체 어떻게 된 상황일까?

이 둘의 첫 만남은 전화다. 그리고 둘 사이에는 쉴 새없이 오가는 농도짙은 대화가 있다. 그들의 솔직하고 짜릿한 이야기, 미묘한 관계에서 싹트는 사랑.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이 시대의 신개념 로맨틱코미디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특히 배우 지성과 김아중의 연기는 각자의 색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 그동안 숨겨왔던 면모로 여심 공략에 나섰고, 김아중은 영화 '미녀를 괴로워'를 통해 인정받았던 놀라운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또 현승의 전 여자친구인 '소연'역의 신소율은 과감하고 파격적인 노출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으며, 현승의 친구인 '석운' 역 김성오, '영민' 역 문지윤의 빛나는 명품 조연 연기도 눈길을 끈다.

'폰섹스'라는 다소 파격적인 19금 소재가 로맨틱코미디와 결합,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나의 PS 파트너'. '색즉시공'이나 '쩨쩨한 로맨스' 보다 강도 높은 음담패설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지난 12월6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 제목 : 나의 PS 파트너

□ 감독 : 변성현

□ 출연 : 지성, 김아중, 신소율, 강경준, 김성오, 문지윤, 정수영, 김보미

□ 러닝타임 : 114분

□ 장르 :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 개봉 : 2012년 12월 6일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JTN 김영지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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