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보다 유쾌한 행복 로맨스...2차 포스터 공개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가 개봉일을 내년 1월3일로 최종 확정하고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는 암투병과 남편의 바람으로 충격을 받은 평범한 여성 '이다'가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떠난 이탈리아에서 기적처럼 찾아온 사랑으로 자신의 행복을 찾게되는 이야기.

이 작품은 '인 어 베러 월드'로 2011년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덴마크 대표 여성 감독 수잔 비에르의 차기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영화는 새파랗게 빛나는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나폴리와 쏘렌토를 주무대로 한 만큼, 스크린 곳곳에 낭만적인 풍광을 펼쳐내 실제 이탈리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귀에 익숙한 듯 하면서도 이국적인 음악은 영화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며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이탈리아의 낭만적인 풍경 속, 기적처럼 찾아온 사랑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로맨틱한 스토리, 귀에 착착 감기는 경쾌한 음악까지 모두 갖춘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는 제 2의 '맘마미아!'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2차 포스터는 낭만적인 이탈리아에서의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한 때를 즐기는 젊은 커플과 이들의 친구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긴장감을 자아내며 스토리를 궁금하게 한다.

그 아래에는 ‘이다’와 ‘필립’이 서로를 마주본 채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확인한 둘은 뒤늦게 찾아온 사랑 앞에서 혼란스럽지만 그 설렘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아스트리드’와 ‘패트릭’의 결혼식에 모인 이들이 축제를 앞두고 기분 좋은 웃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필립’의 시선이 ‘이다’를 향해 고정되어 있어 그녀를 향한 ‘필립’의 흔들리는 마음을 예고한다. 이처럼 예비 부부 ‘아스트리드’와 ‘패트릭’, 새로운 사랑 앞에 놓인 ‘필립’과 ‘이다’의 다정하고 행복한 한 때로 가득한 2차 포스터는 보는 이들에게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드는 설렘을 선사한다.

내년 1월3일 개봉.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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