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의 팬들과 스태프들이 준비한 생일 이벤트에 "감동이 두배" 소감 전해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가문의 귀환'으로 무대 인사를 돌고 있는 배우 정준호가 지난 21일 생애 가장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바로 영화 '가문의 귀환' 무대인사 진행 중 생일파티가 열린 것.

정준호의 깜짝 생일파티는 지난 21일 서울지역 무대인사를 진행하던 중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영화를 관람하러 온 관객들이자 팬들 200여명과 스태프들은 개봉무대 인사로 여념이 없는 정준호를 축하하기 위해 케익은 물론 직접 꼬깔 모자를 준비하는 등 완벽한 생일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대인사를 앞두고 대기하고 있던 정준호는 생일축하송이 울려퍼지면서 촛불을 켠 케익이 등장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준호는 "40평생 극장에서 생일은 처음 맞아본다. 영화 개봉을 하고 극장에 모인 관객들과 생일을 맞으니 관객들이 진짜 가족 같은 느낌"이라며 "감동이 두배다. 정말 이번 가문 시리즈 대박날거다"라는 말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평소 친절한 팬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답게 관객들과 일일이 기념촬영을 해주는 등 뜨거운 호응속에 깜짝 파티를 마무리했다.
  
한편 10년 전 공들여 들인 사위 대서(정준호)와 가문에서의 입지를 위협받는 쓰리제이家  삼형제(유동근, 성동일, 박상욱)가 후계자 자리를 놓고 쟁탈전을 벌이는 영화 '가문의 귀환'은 지난 19일 개봉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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