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배우 매즈 미켈슨이 만든 완벽한 영화!

[JTN뉴스 정세영 기자] 2012년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유럽영화상 각본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과 초청으로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작 '더 헌트'가 칸이 사랑한 두 남자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또 다른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더 헌트'의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는 1996년 라스 폰 트리에와 도그마95 선언문을 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학생 때 이미 클레르몽페랑 영화제, 로버트 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일찍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데뷔작 '셀레브레이션'을 통해 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 헌트'의 주인공 '루카스'역의 매즈 미켈슨은 덴마크 최고의 국민 배우로 꼽히며, 국제적인 명성과 수상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코믹, 액션,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 안에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키워온 매즈 미켈슨은 '007 시리즈: 카지노 로얄', '킹 아더', '삼총사 3D' 등을 통해 영화계 안팎으로 가장 주목 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2012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더 헌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매즈 미켈슨은 이제 명실공히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배우의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이처럼 이미 검증된 토마스 빈터베르그의 섬세한 연출력에 2012년 가장 완벽한 연기라는 평을 받은 매즈 미켈슨의 연기가 더해지며 최고의 감독과 배우의 조우가 '더 헌트'를 완벽한 영화로 만들어냈다는 평가와 기대감을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다.

'더 헌트'는 이를 증명하듯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유럽영화상 각본상, 벤쿠버 영화제 로저스 관객상, 영국 인디 영화제 최우수 국제 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2012년 부산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매진을 기록함은 물론 매즈 미켈슨의 매력적인 연기와 토마스 빈터베르그의 빈틈없는 연출력이 관객들의 찬사를 받음으로써 벌써부터 칸이 선택한 두 남자의 결과물에 높은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한 아이의 작은 말 하나가 평화롭고 아름다운 한 마을을 걷잡을 수 없는 불신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으며, 그 속에서 평범한 삶을 살기 바라던 한 남자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는지 현실적이고 심도 있게 다룬 영화 '더 헌트'는 오는 1월 24일 개봉된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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