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각종 시상식 노미네이트...2013 아카데미 유력 후보

[JTN뉴스 윤보라 기자]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연말 열리는 각종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으로 노미네이트되어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영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이 드디어 2013년 1월17일 개봉한다.

영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은 '윈터스 본'에서 소녀를 지키는 큰아버지 티어드롭 역으로 아카데미의 큰 주목을 받았던 존 혹스와 안소니 홉킨스와 열연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헬렌 헌트, 코엔 형제의 영화 '파고'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월리엄 H. 머시가 만나 유쾌한 감동을 전한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준 존 혹스는 이번 영화에서 행동 범위 90도 얼굴과 입만 자유로운 '마크 오브라이언' 역으로 분해 침대 위에서 표정과 대사만으로 여자들을 빠져들게 한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가 사랑하는 헬런 헌트는 나 자신과 상대를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섹스 테라피스트 '칠리 코헨 그린' 역을 맡아 세상에서 가장 지적인 베드씬을 선보인다.

또한 윌리엄 H. 머시는 섹스를 글로 배운 마크의 섹스 멘토링 자청하는 성직자로 나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관객상, 필라델피아영화제 관객상을 거머쥐었으며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9초 만에 매진되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로 꼽히고 있다.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은 오로지 얼굴과 입만 자유로운 낭만시인 마크가 침대 위에서 해보지 못한 단 한가지를 위해 섹스 테라피스트를 찾게 되고, 그녀와 함께한 특별한 세션을 유쾌하게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UCLA를 수석졸업하고, 썬매거진에 칼럼을 기고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시인인 스마트하고 유머러스 한 38살 싱글남 마크 오브라이언의 실화를 담아냈다.

2013년 1월17일 개봉.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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