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세셥: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이 행복한 기운을 발산하는 유쾌한 예고편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예고편은 “신부님... 하고 싶은 게 죄가 되나요?”라는 도발적인 물음에 이어지는 비밀스러운 고해성사로 시작된다.

침대 위에서 “제가 성경적 의미로 여자와 동침하는 게 가능할까요?”라고 진지하고 분명하게 고백하는 마크의 모습은 고해성사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거긴 살아있어요”라며 당당히 말하는 마크의 눈빛 위로 보이는 브렌단 신부는 축복으로 답하며 그의 ‘축복의 프리패스’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드디어 이루어지는 섹스 테라피스트 셰릴과의 첫 만남과 이들의 침대 위 특별한 세션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2013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존 혹스와 헬렌 헌트의 세상에서 가장 지적인 베드씬 연기와 경험 없는 섹스 멘토 브레단 신부 월리엄 H. 머시의 감칠맛 나는 대사는 영화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로지 얼굴 근육과 입만 자유로운 낭만시인 마크가 침대 위에서 해보지 못한 단 한가지를 위해 섹스 테라피스트를 찾게 되고, 그녀와 함께 한 특별한 세션으로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게 된다.

선댄스영화제, 산세바스티안영화제, 필라델피아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세계 20여개의 영화제 32개 부문 노미네이트, 부산국제영화제 단, 9초 만에 매진 되며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의 예고편은 유쾌한 감동을 전하며 1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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