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게스트들과의 만남 및 다양한 이벤트 진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아트나인이 개관기념 영화제 ‘엣나인 필름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화려한 게스트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오는 9일 개막작 '더 헌트'의 상영과 함께 시작되는 엣나인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감독, 배우와 관객이 함께 하는 GV 행사와 더불어 영화제를 찾은 많은 관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풍성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먼저 영화제 기간 동안 개최되는 다양한 GV 행사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서 관객들이 감독, 배우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의 개관에 나레이션 작업을 함께 하며 재능기부를 해준 배우 유지태는 자신의 첫 장편 데뷔작인 영화 '마이 라띠마'로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1월 12일 저녁 7시 상영 후)

또한 이 자리에는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두 주인공 배우 배수빈과 박지수도 함께해 관객에게 영화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한국 최고의 영화제인 부산 국제영화제의 명예 집행위원장으로 한국 영화의 발전에 초석을 다진 김동호 감독 역시 신작 '주리'로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1월 13일 오후 2시 상영 후) 

아트나인의 '1호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동호 감독의 '주리'는 이번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둔 작품이기에 관객들과의 이번 만남은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 국제영화제에 상영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영화 '공정사회'의 이지승 감독과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장영남과 마동석 또한 GV 시간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1월 11일 저녁 7시 상영 후)

'엣나인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다양한 영화인들과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전후 패전국 일본의 절망과 피폐한 욕망을 함께 담아낸 신작 핑크영화 '전쟁과 한 여자'의 상영 후에는 영화제를 위해 방한한 감독 이노우에 준이치와 프로듀서를 맡은 영화평론가 테라와키 켄의 GV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당신은 이 영화를 마주할 용기가 있습니까?'라는 도발적인 카피로 문제적 현실을 다룬 영화 '어둠의 아이들'의 사카모토 준지 감독과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어, 일본 영화에 관심 있는 국내 팬들에게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GV에 참여한 관객을 대상으로 '문학동네' 도서, 상영작 DVD, '아트나인' 시그니쳐 머그컵 등의 푸짐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퍼퓸 라이퍼' 향수, '빌리프'의 샘플 3종 세트, 견과류 '닥터 너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아트나인 페이스북, 트위터, 포털 카페를 통해서도 진행되어 보다 많은 관객들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영화인들과의 만남과 관객 참여 이벤트 외에도 이번 '엣나인 필름페스티벌'에서는 영화제 공식 포스터 '레이어Layer'의 작가 이승오의 전시회도 아트나인에서 함께 진행되어 영화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영화를 완성하는 엣나인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1월 9일 개관식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이수역 7번 출구 메가박스 이수 12층 미니씨어터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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