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의 '티파니' 역 꿰 차...오는 2월14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연기한 '티파니' 역이 안젤리나 졸리가 탐내던 역할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티파니’ 역할을 강하게 원했지만,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상대역인 브래들리 쿠퍼와의 15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제니퍼 로렌스의 손을 들어준 것.

그는 “오디션에서 본 그녀의 눈과 표정에서 확신이 섰고, 그녀와 함께 일하는 것은 운명이라 느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와 제니퍼 로렌스의 악연은 이뿐만이 아니다.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을 본 브래드 피트가 그녀의 매력에 심취하자 안젤리나 졸리가 가출을 했다는 소문이 난 적도 있어 이번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캐스팅에 대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물론 엘리자베스 뱅크스, 커스틴 던스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레이첼 맥 아담스, 올리비아 와일드까지 할리우드의 많은 여배우들이 탐냈던 매력 만점의 캐릭터 ‘티파니’는 제니퍼 로렌스에 의해 최고의 캐릭터로 탄생됐다.

남편의 죽음 이후 외로움에 회사 모든 직원들과 관계를 갖고, 내숭없는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일삼는 예측블허의 티파니를 완벽하게 소화한 제니퍼 로렌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섹시하면서 매력적이고, 완벽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제니퍼 로렌스는 브래드 피트의 그녀, 안젤리나 졸리의 콧대를 꺾으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할리우드 톱스타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사랑 때문에 살짝 고장(?)난 남녀의 러브멘탈 복구프로젝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오는 2월14일 개봉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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