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네이트 설문조사 결과 71% 압도적 지지율 받아

[JTN뉴스 정세영 기자]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지난 1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2013년 새해, 가족과 함께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은?”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개그맨 컬투가 더빙을 맡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몬스터 호텔'이 이번 설문조사에서 71%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올라 올 겨울 방학 최고의 애니메이션임을 입증한 것.

그 뒤를 이어 일본의 명장표 애니메이션 '부도리의 꿈'과 남보라, 김병만, 류담이 더빙을 맡았고 신비로운 바다 풍광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관심 받고 있는 '파이 스토리: 악당상어 소탕작전'가 각각 2, 3위를 이었다.

또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초청작인 '아기기린 자라파'가 4위에 올랐다.

이렇듯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몬스터 호텔'이 1위에 오른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폭발적인 흥행성과 함께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베스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기 때문.

여기에 딸바보 드라큐라, 순정마초 프랑켄슈타인, 개그지존 미이라, 육아달인 늑대인간, 미친존재감 투명인간 등 다양한 허당 몬스터들이 등장하여 다른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2013년 새해, 가족들과 함께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1위에 선정되며 올 겨울 방학 최고의 3D 애니메이션으로 떠오른 '몬스터 호텔'은 오는 17일 개봉된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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