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여대생을 돈벌이로 이용한 잔인한 놈 캐릭터로 열연...2월 개봉 예정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분노의 윤리학'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이 미모의 여대생을 돈벌이로 이용해온 잔인한 놈 캐릭터로 변신, 차가운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에 나쁜 놈, 잔인한 놈, 찌질한 놈, 비겁한 놈 그리고 제일 나쁜 여자가 얽히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그들의 본색과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진웅은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서 순수 청년 '철수' 역과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의 곁을 지키는 무사 '무휼'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김판호' 역을 맡아 비열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펼쳐왔다.

그런 그가 '분노의 윤리학'에서는 미모의 여대생의 목을 조여온 잔인한 사채업자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조진웅이 연기하는 잔인한 놈은 여대생에게 마음 좋은 삼촌인 듯 다정하게 굴지만 사실은 사채를 빌미로 그녀를 철저하게 이용해온 인물로 여대생이 살해당한 후 살인사건에 얽히게 되자 자신은 가난한 그녀를 위해 호의를 베풀었을 뿐이라며 이기적인 태도를 보인다.

1차 예고편에서 ‘돈만 벌면 돼’라는 파격적인 카피와 함께 짧은 장면 만으로도 강렬한 악역 연기를 기대하게 한 조진웅은 추가로 공개된 단독 스틸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킬 새로운 악역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순박한 청년과 정의로운 호위 무사 그리고 비열한 악역까지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전혀 다른 색깔로 완벽하게 표현해낸 조진웅이 그가 연기 했던 악역 중 가장 악랄한 인물인 잔인한 놈 역을 맡아 과연 어떤 열연을 펼칠지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그리고 문소리의 초호화 캐스팅과 충무로 최고의 실력파 스태프들의 만남 그리고 입체적인 캐릭터와 파격적인 스토리로 중무장한 '분노의 윤리학'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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