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마땅한 건 안하고 할 말은 하는 가족...캐릭터 영상 공개 '눈길'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남쪽으로 튀어'가 못마땅한 건 안하고 할 말은 하는 이 시대의 갑(甲), 최해갑과 그의 가족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우리 아빠를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문제적 캐릭터 최해갑을 소개한다.

과거 운동권의 전설로 불리던 최해갑은 불합리한 세금과 부실한 학교 급식,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얄팍한 애국심 등 온갖 부당한 일을 대충대충 넘기지 않는 소신 있고, 개념 있는 가장이다.

지문 날인을 거부하고 TV를 보지 않아도 책정되는 TV 수신료에 보란 듯이 TV를 집어 던지는 모습 등은 갑갑한 사회를 살아가는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통쾌한 한 방이 될 예정이다.

최해갑의 가족들 역시 남다른 포스를 풍긴다. 청순한 외모, 그러나 성격만은 강단 있는 최해갑의 영원한 1호팬 아내 ‘안봉희’와 자신만은 아빠와 다르다고 하지만 개념 멘탈만은 쏙 빼 닮은 큰 딸 ‘최민주’. 될성부른 떡잎 둘째 아들 ‘최나라’와 최해갑족의 사랑스런 마스코트 막내 딸 ‘최나래’, 최해갑네 아이들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홍만덕’까지 영상 속 가족들은 최해갑의 든든한 지원군답게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세상에 그 어디에도 없던 독특한 가족의 스크린 등장에 영화 팬들은 이미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시대의 갑, 최해갑의 남다른 개념을 보여주는 웹툰과 함께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탄탄한 스토리와 영화의 따뜻한 메시지에 무한기대를 불러오고 있는 '남쪽으로 튀어'는 오는 2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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