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살해한 범인! 그의 죄를 직접 벌한다...오늘(31일) 대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아버지의 복수극을 담은 영화 '세븐데이즈'가 오늘(31일) 개봉한다.

영화 '세븐데이즈'는 딸을 잃은 아버지가 범인을 향한 7일간의 복수를 계획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

이 작품은 딸을 잃고 분노의 복수극을 감행하는 아버지 '하멜'과 그로 인해 일어날 또 다른 범죄를 막기 위한 형사 '머큐어'가 추적에 나서며 긴박한 전개가 이어지는 스릴러다.

하멜은 그의 딸을 처참히 살해한 범인이 법의 심판을 받는 것 대신 자신이 직접 복수에 나서 그를 벌하려 한다.

이는 자신의 딸에게 성폭력을 가한 것뿐 아니라 목숨을 앗아간 죄를 부모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던 것.

이 과정에서 아동성범죄라는 극악한 죄를 저지른 범인에 대한 징계 수위와 사적 복수가 논란의 중심에 서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극악무도한 범인을 응징하는 하멜의 복수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대리만족과 통쾌함을 선사하는 반면 법의 테두리에서 범인을 처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물려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더불어 하멜을 뒤쫓는 머큐어가 과거에 그와 같은 슬픔을 겪은 가족사가 드러나며 영화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

평범한 가정에 일어난 비극적 사건으로 시작된 아버지의 복수극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세븐데이즈'는 바로 오늘(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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