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추격 4인방으로 존재감 발산...오는 4월 개봉 예정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이민호, 김상호, 조은지, 오정세가 영화 '런닝맨'에서 신하균을 쫓는 4인방으로 합류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 분)가 누명을 쓰고 전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도주 액션.

신하균의 첫 액션 연기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에 이민호, 김상호, 조은지, 오정세가 각기 다른 목적과 이유로 그를 쫓는 캐릭터로 등장, 풍성한 재미와 긴박감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이민호는 도망자로 몰린 '종우'의 아들 '차기혁' 역을 맡아 신하균과 호흡을 맞춘다. 극 중 기역은 철없는 아빠 종우와 달리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탁월한 두뇌와 날카로운 추리력을 이용해 사건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해 나서는 인물이다.

명예 회복을 위해 신하균을 쫓는 허당 형사 반장 ‘상기’ 역은 배우 김상호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 경찰서에 제 발로 찾아온 용의자 종우를 눈 앞에서 놓친 후 무너진 자존심과 명예를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종우를 쫓기 시작하는 ‘상기’. 후배 형사나 동료들에게조차 무시 당하기 일쑤에 실수도 겁도 많은 허당이지만, 형사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추격을 시작하는 이번 역할을 통해 김상호는 극 적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웃음을 선사하는 특유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우 조은지는 영화 '런닝맨'에서 특종을 위해 신하균을 쫓는 열혈 기자 ‘선영’ 역으로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3류 주말신문 강력 사건 전문기자 ‘선영’은 이번 사건에서 대박 냄새를 맡은 후 형사 상기, 종우의 아들 기혁과 한 팀이 되어 배후를 추적하는 캐릭터로, 활력 넘치는 연기를 통해 극적 긴장과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또한 배우 오정세가 해킹 전문 컴퓨터 전문가 ‘도식’ 역으로 '런닝맨'에 합세했다. 과거 청와대까지 뚫었다는 놀라운 해킹 실력의 소유자 ‘도식’은 개과천선하고 나름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던 중 자신을 찾아온 종우 때문에 자의 반, 타의 반 사건에 합류하게 되는 인물.

이번 역할을 통해 장발의 헤어 스타일로 외모부터 강한 개성을 보여주는 오정세는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극 중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살인 누명을 쓴 도망자, 그의 숨가쁜 질주와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짜릿한 긴장감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성한 이야기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영화 '런닝맨'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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