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두개의 문' 기록 뛰어넘으며 2013년 화제작 입증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아무르'가 2012년 개봉관수 30개 미만 다양성영화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두 개의 문'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2013년에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제 85회 아카데미상에서 비영어권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외국어영화상 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주요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개봉 10주차에 관객수 7만명을 돌파한 영화 '아무르'가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2012년 개봉관수 30개 미만 다양성영화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두개의 문'이 기록한 7만3천617명을 뛰어넘어 지난 18일 기준 7만3천681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것.

개봉 석달을 채운 지금까지도 꾸준히 관객들의 선택과 지지를 얻고 있는 '아무르'의 이러한 흥행 비결은 세계적 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우아하고 정교한 연출, 노배우들의 혼신의 열연, 사랑과 죽음에 대한 통찰에 있다.

특히 201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2013년 골든글로브 및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등 연이은 전세계 영화제 수상소식은 2012년 뿐만 아니라 2013년에도 '아무르'가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제85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및 전세계 주요 영화상 수상을 이어가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임을 입증한 미카엘 하네케의 영화 '아무르'는 2012년 개봉관수 30개 미만 다양성영화 최다 관객수 기록을 갱신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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