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관객에게 영화 속 시계 증정 이벤트 진행

[JTN뉴스 윤보라 기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세계'의 황정민이 500만 돌파를 기원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신세계' 배급사 NEW 트위터(https://twitter.com/movie_n_new)에서 영화 종영시까지 '신세계'를 가장 많이 본 관객에게 영화 속 황정민(정청 역)이 이정재(자성 역)에게 선물하는 커플 시계를 증정하기로 한 것.

'신세계' 제작 팀이 손수 공들여 제작한 이 시계는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시계도 뜻이 있다고 하던데.. 가짜 인생인가 – 레고형제”, “정청 고맙고 그리워서 차는 걸로 알았는데 다른 뜻이 더 있어요? – 수방몬”, “확실하게 선 그으란 메시지 같아여. 이쪽도 아닌 저쪽도 아닌 이런거 말고” 등 시계의 의미에 대한 갑론을박은 물론, 온라인 카페 등을 중심으로 시계를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현재 400만 돌파 공약을 지키기 위해 트위터에서 진행중인 ‘대국민 궁금증 해소! 박훈정 감독 GV 상영회’ 응모를 위해 관람 인증샷을 업로드 하는 관객들 중 다수가 재 관람 관객이라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실제로 현재까지 GV에 응모한 트위터리안 중 다수가 5회 이상 관람한 관객들이며, 무려 17회 관람 인증샷을 올린 관객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이벤트에 당첨될 주인공은 과연 몇 번 관람한 관객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렇듯 '신세계'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함께 여러 가지 생각의 화두를 제공하며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재관람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아직 보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등 이슈의 중심에서 흥행 질주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극장 비수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등 악조건 속에서도 40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영화 '신세계'가 범죄 영화 흥행 스코어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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