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전의 감동 되살아나는 포스터 공개...오는 4월11일 개봉

[JTN뉴스 정세영 기자]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과 사운드로 돌아온 '레옹'이 18년 전의 감동이 되살아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수많은 고층 빌딩을 등지고 있는, 고독한 킬러 레옹(장 르노 扮)의 모습이다.

한 손엔 우유 2팩, 다른 한 손엔 화분을 들고 뿌리 없이 대도시 뉴욕을 떠도는 레옹을 굳게 다문 입술과 눈빛만으로 표현한 프랑스 대표 배우 장 르노의 모습은 전설 그 자체다.

보는 것만으로도 진한 설렘을 전하는 것은 장 르노 뿐만이 아니다. 하단에서 그와 함께 총을 겨누고 있는 12세 소녀 나탈리 포트만의 앳된 모습은 이제는 세계적 배우가 된 그녀의 모습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새로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더해진 “킬러와 소녀, 전설이 되어 돌아오다”는 강렬한 카피는 전설이 된 영화 '레옹'의 재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레옹과 마틸다의 관계를 보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담은 이번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 버전은 세계적 배우들의 명연기뿐만 아니라 Sting의 'Shape of my heart’ 등 영원히 기억될 OST를 생생한 HD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4월11일 개봉.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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