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들이 전하는 동화같은 러브스토리

[JTN뉴스 윤보라 기자] 권상우와 장백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그림자 애인'이 오는 4월25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그림자 애인'은 재벌 상속녀 애인이 사라지고 그녀와 비슷하게 생긴 가난한 꽃집 여자에게 여자친구 행세를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드라마로, 아시아 스타 권상우와 장백지의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

기존 홍콩영화의 스타일을 과감히 탈피한 홍콩 뉴웨이브 계열의 한 사람으로,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한 흐트러짐 없이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는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는 관금붕 감독이 제작하고 반원량 감독이 연출한 '그림자 애인'은 중국 심천과 홍콩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어 영화 속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 층 더 실감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또한 중국 전역 4천개관 이상의 대규모로 개봉되어 당시 큰 인기를 모았던 '그림자 애인'은 권상우의 첫 중국 진출작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바 있다.

권상우는 "'그림자 애인'은 중국에서 처음 촬영한 영화다. 훌륭한 배우분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으며, 최근 성룡과 함께 '차이니즈 조디악'에도 출연한 권상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류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장백지는 이번 작품에서 재벌 상속녀 '패리스'와 꽃집을 운영하는 가난한 '진심'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올 봄, 관객들에게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선사할 '그림자 애인'은 4월25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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