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황정민-김효진, 세 남녀의 도발적인 사랑과 독특한 연출 '눈길'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끝과 시작'이 지난 4일 개봉 이후 관객과 언론의 호평 속에 꾸준한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내 아내의 모든 것'까지 다양한 사랑 이야기들을 독특한 영상미와 연출력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던 민규동 감독이 연출한 '끝과 시작'은 전작과는 달리 그만의 자유로운 감성이 짙게 베인 작품으로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매혹적인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풀어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엄정화, 황정민, 김효진 세 배우의 개성 넘치는 표현력과 캐릭터를 이끌어가는 카리스마는 영화에 도발적인 매력을 더하며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것.

관객들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몽롱하면서도 매혹적인 영화” (ID koci****), “영상미가 한 편의 시처럼 느껴진다.” (ID jsy1****), “명품 배우와 독특한 연출! 멋있는 영화였어요.” (ID qkrs****), “정말 연기력 만으로도 너무 전율 돋았다!!” (ID jysl****), “분위기와 음악, 영상미가 색다른 영화” (ID comp****), “감독이 세 사람의 감정선을 따라 가는 것을 보고 천재인가 생각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세 사람의 각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 마음이 아픈 영화더군요. 마술적인 요소가 아니더라도 충분한 영화였던 것 같아요^^” (ID 꺄올이), “영화에 대한 깊이를 이해했다면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다!” (ID 초콜릿) 등 댓글을 남기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미장센을 가진 '끝과 시작'에 감탄을 드러냈다.

이렇듯 폭발적인 반응 속에 뜨거운 흥행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끝과 시작'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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