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전국노래자랑'이 배우 유연석과 이초희의 다정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사연도 목적도 모두 다르지만 단 한번,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벌이는 가슴 벅찬 도전을 그려낸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극 중 산딸기 엑기스 '여심' 홍보를 위해 '전국노래자랑'에 나서는 '동수'역 유연석과 '현자'역 이초희의 풋풋한 커플 스틸이다.

먼저 유연석이 맡은 ‘동수’ 캐릭터는 사장의 특명을 받고 산딸기 엑기스 ‘여심’을 홍보하기 위해 동료 직원 ‘현자’를 교육시키는 홍보팀 대리.

'건축학개론', '늑대소년'을 통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유연석이 능력도 없고 눈치도 없는 '동수'역을 맡아 순박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 이초희가 연기하는 '현자'는 '동수'를 남몰래 짝사랑 하며 얼떨결에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나서게 되는 순수하고 어리버리한 여직원으로, '맥도널드', '잡코리아' 등의 CF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은 이초희가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소녀 같은 매력을 발휘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동수’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현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술 기운 탓에 ‘현자’에게 살포시 기대고 있는 ‘동수’의 돌발 행동에 부끄러워하는 ‘현자’의 순진한 모습까지 사랑이 싹트고 있는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봉남’역 김인권과 ‘미애’역 류현경 커플이 고락을 함께 나눈 리얼한 부부 연기를 선보인 것과 반대로 이들 산딸기 커플은 보는 이마저 설레게 만들 달달한 로맨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연석은 파트너 이초희에 대해 “수줍음 많은 캐릭터 ‘현자’와 실제 이초희는 조금 다르다. 굉장히 재치있고 개성 있는데, 그 모습이 ‘현자’ 캐릭터를 오히려 귀엽고 사랑스럽게 만들었다”고 말했으며, 이초희 또한 “촬영이 없는 날에도 연석오빠가 현장에 와서 내 연기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고 상담도 해줬다. 나중에는 고마워서 살짝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유연석과 이초희의 풋풋한 연기 호흡이 기대되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5월1일 개봉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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