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은 백악관을 함락시키고 미대통령을 인질로 잡은 그들이 전 세계를 전쟁 위기에 몰아 넣는 실제상황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소재의 화제성과 액션영화로서의 오락성이 조화를 이룬 덕분에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후 이미 9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이 작품은 현재도 역시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1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역시 개봉이 확정되자마자 네티즌들이 발 빠르게 국내 개봉 확정 소식을 알리는 등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개봉 확정에 이어 공개된 예고편 역시 초대형 스케일로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백악관 최후의 날'은 거대한 스케일과 화끈한 액션으로 기대감을 폭발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핵실험과 미국을 향한 북한의 공격 위협 등 현재의 국제 정세를 영화화한 픽션으로서의 재미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에 대한 만족도까지 높아 이후 흥행에 대한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백악관을 장악한 테러리스트들의 군사작전이 마치 실제로 백악관이 함락되는 상황을 그대로 담은 극한의 사실감이 압도적인 스케일로 구현되면서 카타르시스를 기대하게 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실제상황', '영화가 된 현실, 백악관이 무너졌다' 등의 문구,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어우러진 쉴새 없이 몰아치는 현란하고 화려한 액션이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수송기 AC-130 추락 장면과 워싱턴 기념탑 붕괴 장면, 불타고 붕괴되는 백악관 장면 등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서 손색 없는 거대한 스케일과 파괴력 넘치는 액션을 예고한다.

여기에 '300'의 제라드 버틀러,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모건 프리먼, 아론 에크하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긴장감을 더하고, '트레이닝 데이','더블 타겟' 등 리얼 액션의 선두주자인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실적인 소재에 쉴 새 없이 폭발하는 액션을 완성했다.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은 5월 말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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