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만으로도 느껴지는 깊은 감동...오는 16일 재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엔딩신의 진한 여운으로 15년의 긴 시간 동안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유럽의 대표 버디로드무비 '노킹 온 헤븐스 도어'가 오는 16일 재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두 주인공이 죽기 전 바다로 떠나는 마지막 여행을 진한 감동과 여운으로 그려낸 작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두 주인공 '마틴'과 '루디'가 시한부 판정을 받는 모습부터 그들이 꿈꾸는 천국과 바다에 대한 대화가 이어지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병원에서의 탈출과 자동차를 훔치는 일상에서의 탈출로 시작되는 두 남자의 과감하고 자유로운 여행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예측 불가능한 사건과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유쾌하고 짜릿하게 그려진다.

하지만 이러한 즐거움도 잠시, 갱단과 경찰들의 추격이 이어지고 급기야 생사에 기로에 서게 되지만 죽음을 앞둔 그들에게 두려움이란 없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꿈꿔오던 바다에 도착한 마틴과 루디. 쓰러지는 마틴의 뒷모습 위로 Selig가 리메이크한 20세기 최고의 명곡 ‘Knockin’ On Heaven’s Door’가 흐르며 그들의 삶과 여행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여기에 평온함과 광활한 바다위로  ‘5월 16일, 천국의 문이 다시 열립니다’라는 카피는 90년대 최고의 명작을 다시 만난다는 설렘과 함께, 15년 전 관객들에게 남겼던 깊고, 진한 여운을 상기 시키고 있다.

죽음을 눈앞에 둔 두 남자가 천국으로 가는 지상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유쾌한 감동과 진한 여운으로 그려내며 삶의 진정한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는 오는 16일 재개봉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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