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해병대-수백 명의 스턴트 동원 촬영...오는 6월5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이 러닝타임 내내 폭발적인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백악관을 함락시키고 미대통령을 인질로 잡은 테러리스트들이 전 세계를 전쟁 위기에 몰아 넣는다는 시의성 있는 소재와 더불어 이번 작품에서는 수송기 AC-130 추락 장면과 워싱턴 기념탑 붕괴 장면, 불타고 붕괴되는 백악관 장면 등이 연출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폭파 장면과 현란한 총격전,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숨막히는 격투씬 등 박진감 넘치고 실감나는 액션이 등장한다.

특히 '백악관 최후의 날'이 선보이는 액션은 핵실험과 미국을 향한 북한의 공격 위협 등 현재의 국제 정세와 부합돼 실제로 벌어질지도 모르는 최악의 상황에 대한 가능성의 여지가 더욱 사실적으로 다가선다.

여기에 '300'의 제라드 버틀러와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모건 프리먼, 아론 에크하트 등 세계적인 배우들의 출연과 '트라이닝 데이', '더블 타겟'의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블록버스터답게 압도적인 스케일과 액션 안에 스릴 넘치게 담아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액션은 특히 사실적이고 구체적. '태양의 눈물'에서 안톤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전직 해병대 출신의 액션 스타일리스트가 맡아 실제로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을 무기로 사용해 독창적이면서도 사실적이게 연출했다.

또한 가짜로 싸우는 듯한 모습을 원치 않던 안톤 감독의 지시대로 무술가들을 고용해 직접 가격을 하면서 연기를 했고 덕분에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액션이 탄생했다.

이외에도 영화에는 수백 명으로 구성된 스턴트 팀이 참여했다. 북 출신의 테러리스트들이 처음으로 작전을 시작하는 백악관 앞 광장에서 벌어지는 전투 장면은 가장 스릴 넘치는 장면 중 하나로 모든 액션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한 장면에만 100여명의 스턴트 인원이 투입됐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백악관을 되찾기 위한 긴박한 실황을 담은 오락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현재 핵실험과 미국을 향한 북한의 공격 위협 등 현재의 국제 정세와 부합된 소재적인 측면까지 더해 다양한 관객층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은 오는 6월5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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