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감독 토머스 얀)가 15년 만에 재개봉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칠 줄 모르는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개봉 2주차를 맞아 상영관 확대를 결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8년 국내 개봉 당시에도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마니아를 만들어내고, 독일에서만 3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던 '노킹 온 헤븐스 도어'는 15년 만의 재개봉을 통해 영화를 관람했던 관객에게는 추억과 감동을, 그 당시 영화를 접하지 못했던 관객들에게는 스크린을 통해 90년대 명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때문에 지난 16일 개봉 이후 재개봉 영화로 이례적으로 개봉 이틀 만에 상영관을 확대한 데 이어, 개봉 2주차를 맞아 5개 극장에서 추가 개봉을 결정하게 됐다.

이러한 결과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9점 대의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수가 증가하는 현상으로 '노킹 온 헤븐스 도어'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노킹 온 헤븐스 도어'는 이러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MBC 음악캠프의 메인 작가이자, KBS의 대표영화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영.화.귀.감’ MC로 활약하고 있는 배순탁 음악작가와 함께 하는 시네마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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