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희 감독 연출작...올 여름 개봉 예정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손은서와 신소율이 영화 '프라이빗 섬'의 여주인공에 동반 캐스팅 됐다.

영화 '프라이빗 섬'은 누구보다 눈부시게 살고 싶은 그녀들의 비밀스런 여행기를 다룬 작품으로, 서로 다른 성격의 친구들이 함께 겪는 여행지에서의 짜릿한 추억을 담아낼 예정.

손은서와 신소율의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에 따르면, 이번 영화는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을 배경으로 일본 현지에서 올 로케로 진행됐다.

'프라이빗 섬'에서 손은서는 대학교 학생 회장 출신으로 친국들 사이에서 '퀸'으로 불리는 '인아'역을 맡아 시크함 속에 풍겨나는 우아함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또 신소율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모델 일을 하며 졸업 후 자신만의 쇼핑몰을 준비하는 완벽한 스펙의 소유자 '나나' 역을 맡는다.

이번 영화는 2007년 이준기와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한일 합작영화 '첫눈'으로 데뷔한 한상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오키나와의 수려한 영상미가 더해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프라이빗 섬'은 올 여름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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