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빅 웨딩'이 웨딩드레스의 여신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달콤살벌 결혼식을 알리는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벤 반스 커플이 “나 사랑하지?”, “당연하지” 라며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 30초 예고편은 이내 “결혼 같은 건 안 하는 게 좋아”라고 소리치는 철딱서니 시아버지 로버트 드 니로가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급 반전된다.

이어 “내 남편 가출했어”라고 선포하는 이혼임박 시누이 캐서린 헤이글을 선두로 다이앤 키튼, 수잔 서랜든, 토퍼 그레이스까지 폭풍 같이 지나가는 남다른 스펙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시댁식구들은 이 결혼식의 최대 트러블 메이커로 맹활약할 것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웨딩드레스의 여신으로 불릴 만큼 유독 눈부신 자태를 보이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무등을 타고 피로연장을 사랑스럽게 도는 장면부터 호숫가에 연달아 빠지는 하객들의 모습은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대체 이 결혼식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30초 예고편을 공개하며 웨딩드레스의 여신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무사히 결혼식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빅 웨딩'은 오는 6월27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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