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독립영화제, 스톡홀름 영화제, 취리히 영화제 등 석권

[JTN뉴스 윤보라 기자] 거짓말이 불러온 한 마을의 비극이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 '브로큰'(감독 루퍼스 노리스)이 2012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 선정작 및 해외 유수 영화제들을 석권한 것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화 '브로큰'은 거짓말로 부서진 한 마을의 비극과 그 중심에서 모든 사건을 지켜보며 아파하는 열한 살 ‘스컹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거짓말이 불러온 비극을 다룬다는 점에서 '더 헌트'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브로큰'은 2012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주간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고, 2012 영국 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조연상 수상을 비롯 스톡홀름 영화제, 오데사 영화제, 취리히 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석권하며 탁월한 작품성을 입증했다.
 
거짓말로 인해 벌어진 잔인한 폭력과 슬픈 현실을 그리면서도, 순수함과 웃음을 간직하고 있는 열한 살 ‘스컹크’를 통해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전하는 '브로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

특히 이 영화로 영국 독립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팀 로스와 킬리언 머피를 비롯한 실력파 배우들과 성인 못지 않은 뛰어난 연기로 천재 아역 배우의 탄생을 알린 엘로이스 로렌스까지 관객들을 사로잡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이 영화의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오는 7월18일 개봉.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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