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페인리스'가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 이야기를 다루며 새로운 소재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병은 ‘무통증',  다른 이름으로 ‘통각 상실증’이라 불리는 희귀병으로 사람의 몸에 위해가 갈 수 있는 자극에 대하여 반응하고 느끼는 ‘통증 감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메가폰을 잡은 카를로스 메디나 감독은 "우연히 이 병을 접하고 만일 고통을 느끼지 못하면서 자라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영화"라고 밝혔다.

특히 영화 속에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자해를 하거나 공격적인 경향을 띄는 장면들은 철저하게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에피소드로, 이전 수많은 호러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강도 높은 충격으로 호러 영화를 즐기는 매니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제17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에 초청되면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영화 '페인리스'는 오는 8월초 개봉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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