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수진'역 캐스팅...청순하고 단아한 매력 뽐내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홍수아가 영화 촬영 현장에서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홍수아는 영화 ‘망고트리’(감독 이수성, 제작 (주) 리필름)에 여주인공 수진 역으로 캐스팅 돼 지난주 약 2주간의 필리핀 세부 촬영을 마치고 귀국, 해외 로케이션 스틸 컷을 공개한 것.

사진 속 홍수아는 성당 안에 홀로 앉아 순백의 미사포를 쓴 채 조용히 묵상하며 기도하고 있다. 은은하게 반짝거리는 검지의 묵주 반지와 목에 걸린 조그마한 십자가 목걸이가 청초한 매력의 홍수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다소곳이 앉아 두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그간 홍수아가 발산해온 매력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실제로도 홍수아는 천주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성당에 홀로 남아 멀리 해외 촬영을 온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기도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현재 홍수아는 영화 ‘망고트리’의 촬영 일정에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으며 후속 작품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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