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젓니 모으는 옷장 속 이빨 요정 전설로 섬뜩한 공포 선사

[JTN뉴스 윤보라 기자] 호러 영화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영화 '잔혹 동화: 헌팅 오브 엘레나'가 오는 8월 개봉한다.

영화 '잔혹 동화: 헌팅 오브 엘레나'는 어린 시저 누구나 들어봤을 이빨 요정의 이야기를 공포의 대상으로 모티브 삼아 섬뜩한 전설을 들려준다.

특히 독특한 이야기 구성과 역사적인 성찰, 충격적이고 공포스러운 장면들로 2013년 여름 최강의 호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옛 파시스트 정권 시절 학질 모기에 의한 전염과 질병으로 버려진 땅이었던 폰티노 습지대를 농장으로 개간하여 도시로 발전시킨 곳으로 딸과 함께 이사를 온 싱글맘 소피아는 이사하던 날 지하에서 이상한 옷장을 발견하고 집으로 옮긴다.

어느 날 교통 사고를 당한 소피아와 엘레나는 다행히 목숨을 건지지만 교통사고 때 앓던 이가 빠졌다는 엘레나는 퇴원 이후 이상한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옷장 속에 이빨요정이 있다며 이상한 그림을 그리고, 학교에서 친구들의 젓니를 옛날 동전을 주고 사 모으기 시작하는데...
 
'잔혹 동화: 헌팅 오브 엘레나'는 아이들에게만 찾아오는 요정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어른들도 몸서리칠 무서운 잔혹 동화로 전환, 관객들에게 섬뜩한 공포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8월8일 개봉.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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