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호아킨 피닉스 주연...7월11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마스터'가 개봉과 동시에 다양성영화 1위에 올랐다.

영화 '마스터'는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후 정신적 외상으로 치명적인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프레디와 과거의 자신과 만나 병을 치유한다는 '프로세싱' 연구자이자 '코즈' 연합회의 마스터이기도 한 랭케스터의 만남을 통해 시대와 종교를 아우르며 인간 본연의 불안을 날카롭게 포착해 낸 작품.

불안과 혼란의 시대 속에서 ‘마스터’라는 절대적 존재에 대해 목마름을 느끼는 인간, 그리고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확신과 신념의 세계를 이야기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자, 사랑이라는 원형에 대해 끝없이 결핍과 불안을 느끼는 도망치다가도 돌아오고 다시 도망치는 인간 심연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개봉 직후 다양성영화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다양성영화로는 유일하게 블록버스터급 외화와 한국영화 사이에서 일일 박스오피스 TOP10에 진입하며 무서운 기세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은 '마스터'는 지난 1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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