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고 도전적인 메인 포스터 공개...오는 8월15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렛 미 아웃'이 8월15일 한국독립영화 최초로 한미 동시 개봉을 확정하고 에너지 넘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창래-소재영 감독이 공동 연출한 '렛 미 아웃'은 한 오만한 영화학도가 유명감독을 비판하다 어떨결에 받은 장학금으로 자신의 첫사랑을 위한 좀비멜로 영화를 완성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이번 영화에서는 최근 '야왕', '천명'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라이징 스타 권현상이 오만한 영화학도 '무영' 역을 맡았으며, 그가 좀비멜로 영화를 만들게 되는 이유가 되는 첫사랑 '아영' 역은 박희본이 맡았다.

영화 '렛 미 아웃'은 2012년 미국 달라스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서울국제청소년 영화제, 하와이, 빅베어 레이크, 남미 마델플라타 국제영화제를 거쳐 다시 한국에 상륙, 정식 개봉을 확정지었다.

특히 제작비 2억원의 한국독립영화가 해외에 선판매되고 국내와 동시에 개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렛 미 아웃'은 오는 8월16일 미국 LA 다운타운 독립영화관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개봉하며, 소재영 감독은 현지 관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한편 지식만은 크리스토퍼 놀란급이지만 자신감과 오만에 사로잡혀 유명 영화감독을 공격했다가 얼떨결에 받은 장학금으로 좀비멜로 영화를 완성해야만 하는 '무영'의 이야기를 그린 '렛 미 아웃'은 오는 8월15일 관객들을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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