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2013년 하반기 기대작 '관상'이 한층 웅장해진 분위기와 본격적인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이 본격적으로 거대한 역사의 광풍 속에 뛰어드는 풍성한 스토리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처남 '팽헌'(조정석 분), 아들 '진형'(이종석 분)과 함께 한적한 산 속에 살고 있는 관상가 '내경'에게 찾아온 기생 '연홍'(김혜수 분)의 솔깃한 제안에 한양으로 올라온 내경은 관상 보는 능력으로 몰락한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 한다.

이러한 내경의 비범한 능력은 왕에게까지 전해지고, 내경이 왕의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상은 변하는 것이다!'라는 내경의 의미심장한 한 마디는 '관상'이 펼쳐낼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최고의 배우들이 만난 영화 '관상'은 오는 9월11일 개봉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