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이준익 감독의 신작 '소원'에 가수 윤도현이 직접 작사, 작곡한 주제곡을 선보인다.

윤도현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을에 개봉될 영화 '소원'의 주제곡 '소원' 녹음을 끝냈다"며 "많은 스태프들의 손이 가니 곡이 점점 좋아졌다. 곧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도현은 영화 '소원'의 주제에 감동을 받아 주제곡 참여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윤도현은 "편집본으로 받은 영화를 보면서 5분에 한 번씩 울었다.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거울로 얼굴을 봤는데 영화를 보고 내가 힐링이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영화 '소원'은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감동을 담아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에는 설경구와 엄지원을 비롯해 김해숙, 김상호, 라미란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했으며,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등을 통해 세상과 사람을 향한 세심하고 온기 어린 시선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 이준이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영화 '소원'은 오는 10월2일 개봉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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