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박해일과 신민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경주'(감독 장률)에 배우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 류승완 감독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경주'는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북경대 교수 최현(박해일)이 옛 추억을 더듬어 찾은 경주에서 베일에 쌓인 아름다운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를 만나 엉뚱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수상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먼저, 독특한 매력의 윤진서는 극 중 박해일을 만나러 경주에 내려온 대학 후배 역으로 출연해 두 사람 사이에 풀리지 않은 과거 이야기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김태훈은 극중 신민아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형사 역을 맡아 갑자기 나타난 박해일에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

신소율은 신민아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해 거침없는 화법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류승완 감독이 플로리스트 역으로 특별 출연해 독특한 주사를 선보이는 등 배우들의 호연이 영화의 재미를 더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 그리고 류승완 감독 등 충무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경주'는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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