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은 영화 '그래비티'가 개봉을 앞두고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그래비티'는 영화사 최초로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극한의 우주 조난 상황을 그린 SF재난 드라마.

'위대한 유산',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을 연출한 알폰소 쿠라론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려 완성한 우주공간에서의 무중력 상태를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사상초유 20분의 롱테이크 오프닝 시퀀스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본 예고편의 "지구로부터 600km 소리도 기압도 산소도 없다. 우주에서의 생존은 불가능하다"는 첫 문장은 보는 이들의 전율을 일으킨다.

또 생사를 가르는 다급한 상황이 이어지며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기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이야기가 펼쳐지며, 우주에서 인간의 생존 본능을 돌아보게 만드는 진중한 드라마를 예고한다.

특히 산드라 블록은 우주셔틀의 고장으로 우주 공간에 조난 당하게 되는 우주 비행사 '스톤 박사' 역을 위해 NASA 소속 베테랑 우주 비행사인 케이디 콜먼에게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전화 통화로 지도를 받아 실감나는 열연을 선보인다.

영화관에 앉아 우주 재난을 경험하게 하는 몰입감을 선보일 '그래비티'는 오는 10월17일 2D와 3D, 3D 아이맥스로 개봉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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