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헤비메탈의 제왕 ‘메탈리카’의 라이브 공연과 판타지를 엮어 담은 영화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가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오는 11월 14일 IMAX 3D로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는 캐나다의 ‘로저스 아레나’와 ‘렉설 플레이스’에서 열렸던 메탈리카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실황을 담은 것으로, 압도적 스케일의 라이브 공연과 더불어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스토리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탈리카의 드러머 라스 울리히는 영화 개봉에 앞서 “곧 개봉할 이번 작품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니 흥분과 기쁨 그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 이번 작품의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 역시 국내 개봉 확정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내한 공연 당시 4만 명의 팬들을 운집케 만들어 변함없이 뜨거운 팬심을 입증한 메탈리카는 ‘메가데스’, ‘슬레이어’, ‘앤스랙스’와 더불어 메탈계 4대 거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밴드.

1983년 데뷔 후 지금까지 9장의 정규 앨범과 더불어 1억 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으며 ‘최고의 메탈 퍼포먼스 상’, ‘최고의 음반 패키지 상’ 등 총 9번의 그래미 상 수상, 영국 대표 록 매거진 ‘케랑’지 선정 ‘베스트 인터내셔널 밴드’, ‘지구상 최고의 밴드’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인상 깊은 아티스트 상’ 수상 등에 이어, 2009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인 밴드이다.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이번 작품의 메인 포스터는 그 어떤 포스터보다도 강렬한 분위기로 시선을 끈다.

아무런 카피도 없이 검은 복면을 한 강렬한 눈빛의 청년의 모습만을 담아낸 포스터는 청년의 복면에 공연중인 밴드와 환호하고 있는 청중들이 그려져 있어 이번 작품의 실체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킬 전망이다.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는 오는 11월 14일 IMAX 3D 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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