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히어로'에 출연하는 배우 오정세가 '아들' 역을 맡은 아역배우 정윤석과 함께 직접 영화 OST를 불러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히어로'의 OST는 본편에서 규완(정윤석)이 열렬히 좋아하는 어린이 드라마 ‘썬더맨’의 주제곡.

특히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우리의 영웅 ‘썬더맨’”이라는 후렴구는 어린 시절 즐겨 보았던 '우뢰매', '파워레인져' 등의 히어로물을 떠올리게 하며 어른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또한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EBS '모여라 딩동댕'의 ‘번개맨’과는 또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 영웅의 탄생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2011년 개봉한 '커플즈'의 OST ‘빛나라 우리 사랑아’를 공형진, 김주혁, 이시영, 이윤지와 함께 부른 것과 달리 이번 '히어로'의 OST는 오정세만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재권 음악감독은 “오정세가 노래를 너무 못해서 작업이 힘들었다”는 충격적인(?) 솔직 고백으로 제작진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한편 오정세 특유의 기교 없는 순수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사로잡고 있는 영화 '히어로'는 부모라면 누구나 100퍼센트 공감할 수밖에 없는 허당아빠의 고군분투 변신 프로젝트를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10월8일 개봉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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