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톱스타'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5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 위치한 영화 '톱스타' 부스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톱스타'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SNS에 인증샷을 올린 관객들 중 선착순 50명에게 핸드 프린팅 체험의 기회를 준 것.

핸드 프린팅 이벤트 소식에 '톱스타' 부스는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관객들과 핸드 프린팅 체험을 하는 남녀노소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마치 자신이 톱스타가 된 것처럼 스타들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핸드 프린팅 행사를 직접 체험한 관객들은 영화 '톱스타'가 선사한 특별한 추억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부스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또 이날 저녁 영화 '톱스타'의 주역 박중훈 감독과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은 부산 남포동을 찾아 야외 무대인사를 진행, 부산 시민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박중훈 감독은 “부산과 많은 인연이 있다. 부모님이 결혼하시고 7년 동안 부산에서 살았고 28년 전 나의 첫 영화가 부산극장에서 상영했던 기억이 난다"며 부산을 향한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어 김민준은 “내 고향도 부산이다. 이번에 맡은 캐릭터도 부산이 낳은 최고의 스타 원준 역할로 영화에서 부산 사투리를 쓴다. 나의 사투리는 극장에서 확인해 달라”며 고향인 부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엄태웅은 “부산은 내 마음의 고향이다. 무대인사로 부산에 또 내려오게 될 것 같은데 그 때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한번 더 만났으면 좋겠다”며 또 한번의 만남을 기약했다. 소이현은 “부산에서 프리허그 하겠다는 공약을 말했는데 꼭 지킬 수 있도록 영화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공약 실천을 다짐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해운대부터 남포동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부산 시민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영화 '톱스타'는 오는 10월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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