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12년 만에 '친구 2'로 돌아온 곽경택 감독과 배우 유오성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 남다른 인연을 맺은 부산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은 오는 9일 저녁 6시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 설 예정.

두 사람은 이번 무대인사를 통해 전편 '친구'의 레전드급 흥행 신화를 함께한 부산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친구 2'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영화 '친구 2'는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맺었던 '친구'의 17년 뒤 이야기를 담을 예정으로, 출소한 준석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려낸다.

특히 유오성이 전편에 이어 주인공 ‘준석’의 역으로 출연하여 변함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준석’의 아버지 ‘철주’ 역의 주진모, ‘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 역에 떠오르는 신세대 스타 김우빈이 출연해 영화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친구 2'는 오는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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