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영화 '카운슬러'를 통해 역대 가장 악랄한 캐릭터로 파격 변신한다.

영화 '카운슬러'는 리들리 스콧 감독 작품으로, 돈의 유혹에 빠져 위험한 선택을 한 변호사와 그의 숨통을 조이는 지독한 지하범죄 세계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퓰리처 상 수상 작가이자 평단의 극찬을 받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 소설 작가 코맥 맥카시의 스크린 각본 데뷔작인 이번 영화에는 마이클 패스벤더,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하비에르 바르뎀, 브래드 피트 등 헐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함께한다.

특히 '미녀삼총사', '나잇 & 데이' 등 액션, 멜로,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헐리우드 팔색조 여배우 카메론 디아즈는 호화로운 삶에 빠진 타락한 사업가 ‘라이너(하비에르 바르뎀)’의 여자친구이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위험천만한 기회주의자 ‘말키나’ 역으로 파격 변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도발적이고 섹시한 패션 스타일부터 어깨와 등을 뒤덮는 아찔한 표범 무늬 문신과 금발의 반삭 헤어까지 외모만으로도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는 그녀는 마음먹은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뼛속까지 악랄한 팜므파탈로 분해 등장하는 장면마다 그 신을 지배하는 엄청난 존재감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또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파격적인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라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장 세고 악랄한 여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카메론 디아즈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탄생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리들리 스콧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헐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그리고 코맥 맥카시의 정교하고 강렬한 각본이 만나 압도적인 시너지를 발산할 영화 '카운슬러'는 오는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