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결혼전야'가 김강우-김효진 커플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식 일주일 전 생애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네 커플의 현실적인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극 중 야구 코치 태규(김강우)와 비뇨기과 의사 주영(김효진)은 한번 이별을 경험했지만 12년만에 재회해 이전보다 더욱 뜨거운 사랑을 불태우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고 있다.

평생 이대로 행복하기만 할 것 같던 두 사람이었지만 결혼식 7일 전, 서로의 숨겨진 과거 연애사를 알게 되며 패닉에 빠진다.

특히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6%가 ‘연인의 과거가 현재 연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답해 과거가 들킬까 전전긍긍하던 수많은 연인들의 무한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커플 포스터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결혼의 꿈에 한껏 부풀어있는 태규와 주영의 기대감을 고스란히 전하지만 동시에 “너의 과거가 나를 미치게 해”라는 반전 카피로 이후 이들에게 닥칠 위기와 갈등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파격적인 반전 카피와 김강우와 김효진의 우월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커플포스터를 공개한 '결혼전야'는 오는 11월21일 개봉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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